[금융유통 혁명] 방카슈랑스 : 한미은행 'PCA 플렉플러스 연금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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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상품 유통시장의 '혁명적 사건'으로 평가받는 방카슈랑스가 도입된 지 6개월이 지났다.
방카슈랑스란 은행 영업점에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이로 인해 은행과 보험의 벽은 절반쯤 허물어졌다.
금융소비자들로선 '보다 좋은 보험상품'을 '보다 편리하게' 고를 수 있게 됐다.
현재 은행들이 판매하는 보험상품은 연금저축,교육,신용생명보험,개인연금 등으로 한정돼 있다.
내년 4월이후엔 보장성 보험으로까지 판매 대상이 더욱 넓어진다.
소비자로선 그만큼 편리해지는 셈이다.
각 은행들이 판매하는 방카슈랑스 대표상품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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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신형 확정형 상속형 등 기존의 연금수령 방식 이외에 '혼합형' 상품을 개발,보험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연금수령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한 상품이다.
금융 소비자가 원할 경우 '종신형 50%,확정형 30%,상속형 20%'등 형태의 일정비율로 상품설계를 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상품의 강점으로는 △경제여건에 맞춘 자유로운 자금설계 △비과세 혜택 △안전한 자금운용 등을 들 수 있다"는 게 은행측의 설명이다.
월 소득수준에 따라 보험료를 늘리거나 줄일 수 있으며 10년이상 보험을 계속 들고 있으면 비과세 혜택도 주어진다.
또 저금리 시대에도 최저 연 3%의 금리를 보장,안정성을 중요시하는 '큰손'고객의 성향을 충족시킬 수 있도록 개발됐다.
만 15∼64세 고객이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금액은 20만∼1천만원이다.
금리는 약관대출금리(현 연 6.7%)에서 1.5%포인트를 제외한 수준을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