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ㆍ최경환ㆍ단병호 의원당선자 좌담회] 단병호 "양복 안입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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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병호 당선자가 과연 정장에 넥타이를 매고 국회에 갈까."
결론적으로 양복을 입은 '단병호 의원'의 모습을 기대하긴 어려울 것 같다.
단 당선자는 "난 목에 넥타이 매는 것이 정말 답답하다"고 말했다.
최 당선자가 "결혼식 때는 양복을 입지 않느냐"고 참견했지만 "등원 첫날만 양복을 입고 만다면 그렇게 하겠지만…"이라고 받았다.
그는 "다만 양복을 입으면 답답해서일 뿐"이라는 말을 되풀이 했다.
누구처럼 튀기 위해 그런 것은 아니라는 말투.
김 당선자가 "그래도 국민의 대표로서 책임지고 의정활동을 한다는 의미에서 정장을 입는게 낫지 않겠냐"고 '설득'했지만 효과는 없었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