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시세 포커스] 서울 전셋값 하락세 멈춰

이달 초까지 지속됐던 서울지역 전셋값 하락세가 멈췄다. 반면 신도시지역 전세는 전체적으로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보합세를 보였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18∼24일)의 서울 전세시장은 전체적으로 0.02%가 상승,이전 주의 하락세가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구(區)별 변동폭도 -0.18∼-0.12%대로 전주에 비해 하락폭이 크게 둔화됐다. 지역별로는 영등포·용산구가 각각 0.12%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성동(0.11%),양천(0.11%),서초(0.1%) 등도 소폭 상승했다. 반면 은평(-0.18),도봉(-0.15%),중랑(-0.13%),동대문(-0.1%) 등 강북권은 약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분당·일산이 각각 0.09%,0.07% 정도로 평균 상승률을 약간 웃돌았다. 하지만 이전 주에 비해서는 상승폭이 둔화됐다. 수도권에서는 최근 약세를 보였던 파주가 0.33% 올라 다소 회복세를 보였다. 의왕(0.25%),안양(0.2%),안산(0.1%) 등도 소폭 올랐다. 화성은 0.65% 정도 떨어졌다.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