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 병균 '박멸'] 악성코드 : 'PC 보안 10계명'

PC를 쓰면서 악성 코드나 바이러스에 걸리지 않는 방법은 무엇일까. 만약 감염되더라도 데이터를 손상시키지 않는 방법은 없을까. 이같은 질문에 대해 전문가들은 아래와 같은 PC보안 10계명을 해답으로 제시하고 있다. ① 정기적으로 백업하라 =하드디스크는 어떤 이유이건 데이터가 손상될 수 있는 저장 매체이다. 최악의 상황을 항상 대비해서 중요한 데이터는 정기적으로 백업해야 한다. ② 정품 프로그램을 써라 =출처가 불명확하거나 성능이 검증되지 않은 프로그램은 쓰지 말아야 한다. 간혹 정품도 악성 코드에 감염되는 경우가 있다. ③ 최신 백신으로 검사하라 =모든 새 프로그램은 반드시 최신 버전의 백신 프로그램으로 검사한 뒤 이상이 없을 때만 써야 한다. ④ 시스템 감시 기능을 써라 =백신 프로그램은 항상 최신 버전을 쓸 수 있도록 수시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시스템 감시(예방) 기능을 항상 활성화해야 한다. ⑤ 첨부파일을 조심하라 =e메일의 첨부파일은 아는 사람이 보낸 메일이라 할지라도 반드시 최신 버전의 백신 프로그램으로 검사한 뒤 이상이 없을 때만 쓴다. 발신자가 명확하지 않은 전자메일이나 스팸메일 등은 읽어 보지 말고 바로 삭제한다. ⑥ 아웃룩 보안패치를 써라 =아웃룩 등의 보안 허점을 이용해 e메일 첨부파일이 자동으로 실행되는 경우가 많다. 이 때는 office.microsoft.com/korea/downloads/2000/outlctlx.aspx(아웃룩2000 사용자의 경우)나 office.microsoft.com/korea/downloads/2002/OLK1003.aspx(아웃룩2002 사용자의 경우)에 들어가 최신 보안패치 파일을 다운받아 쓴다. ⑦ 보안패치는 반드시 업데이트하라 =윈도나 웹브라우저,MS오피스 프로그램 등 많은 사용자를 갖고 있는 프로그램들의 보안 허점을 악용하는 악성 프로그램이 늘어나고 있다. 정기적으로 관련 제품 제작사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최신 보안패치 파일을 다운받아 써야 한다. ⑧ 보안정보를 확인하라 =정기적으로 보안 관련 사이트(www.ahnlab.com 또는 www.certcc.or.kr 등)를 방문해 보안 관련 각종 정보를 확인한다. ⑨ 공유폴더엔 암호를 써라 =공유 폴더를 사용할 때는 반드시 암호 설정을 한 뒤 사용하며, 접근자에게 읽기 권한만 줘야 한다. 공유한 목적이 달성된 뒤에는 공유를 해제한다. ⑩ 부팅용 디스켓을 준비하라 =시스템이 부팅되지 않는 긴급한 경우에 대비해 부팅용 디스켓을 만들어둔다. [ 도움말=차민석 안철수연구소 연구원 ] 최명수 기자 m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