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켐스 '급등' .. 사상최대 분기실적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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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켐스 주가가 1분기 사상 최대실적에 힘입어 급등했다.
27일 정밀화학소재업체인 휴켐스 주가는 전날보다 6.69% 오른 3천6백70원에 마감됐다.
이날 발표된 1분기 실적 덕분이다.
휴켐스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0% 늘어난 7백84억원,영업이익은 48% 증가한 55억원을 기록했다.
순이익도 42억원으로 52% 증가했다.
분기 실적 기준으로 모두 사상 최대치다.
회사 관계자는 "희질산 공장의 완공 등으로 주력제품의 매출이 크게 늘어난데다 원재료비 인상 요인을 판매가격에 적절히 반영해 매출과 수익이 모두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휴켐스의 올 매출액 목표는 지난해보다 12% 늘어난 2천8백20억원,순이익목표는 21% 증가한 1백60억원이다.
휴켐스는 지난 2002년 남해화학에서 정밀화학소재 부문이 분할돼 설립된 회사로 매 분기 순이익이 증가하는 등 실적 개선추세가 지속되고 있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