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이노베이션] 윌로펌프(주)..원격제어 부스터 시스템으로 시장장악

130년 전통의 윌로펌프(www.wilo.co.kr)가 오랜 노하우와 기술력으로 명실상부 국내 최대의 펌프 전문회사로 위상을 떨치고 있다. 특히 국내 최초로 개발,상용화된 '원격 인터넷 제어 부스터 시스템'과 2003년 국내 동종 업계최초로 GD(Good Design) 마크를 획득한 '무잔수 펌프 PD-G'시리즈는 윌로펌프만의 자랑. 더불어 지속적인 산학협동을 통해 개발된 해수전용 '돌고래'배수용 펌프와 물 부족 해결을 위해 제공하고 있는 빗물 재활용 System은 펌프업계 세계 유명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국내 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 부각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이 회사 우택기 대표는 "윌로펌프는 일반 생활용 펌프에서 산업용 펌프에 이르기 까지 국내 최상의 기술력을 선보이며 브랜드 파워를 높이고 있다"며 "130년간 축적된 독일 윌로 그룹의 첨단 기술과 제품력을 바탕으로 친환경,고효율의 첨단 에너지 절감 제품을 개발,시판하고 있으며 다양한 마케팅을 펼쳐 더욱 브랜드력을 강화 할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윌로펌프의 대표적인 기술력으로 꼽히는 원격제어 부스터 시스템은 인터넷으로 제어가 가능한 제품.기존의 부스터 시스템은 양수량 조절을 비롯,문제 발생시 전문가가 직접 방문해야 하는 등의 물리적,시간적 제한이 많았다. 이 제품은 그러한 단점을 해결하고 전화 모뎀 이용으로 상용화에 어려움이 많았던 기존 원격제어 방식에서 진화한 펌프의 홈오토메이션 시대를 연 모델로 평가된다. 이 제품은 론워크(Lon-works)제어 네트웍 프로토콜을 사용,분산제어에 뛰어나고,더불어 전력선 통신을 채택,별도의 네트워크 설치비용이 필요없는 혁신적인 제품이다. 우 대표는 "급수량 증가로 인한 부스터 세트 추가 시 별도의 네크워크 설치가 필요없고,기존 제품들과의 호환성이 뛰어나 대체,교환이 편리하며,주요 빌딩 제어 프로토콜인 BACnet과도 호환성이 뛰어나다"고 말하고 "이상이 발생할 경우 윌로펌프의 서비스망과 직접연결,휴대폰과 전화로 통보해 줌으로써 언제,어디서나 부스터운전 시스템을 관리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무잔수펌프 PD-G는 잔수량을 최소화한 소형배수 펌프로 흡입구 높이와 상관없이 저수위 양수가 가능하다. 스트레이너 착탈식으로 잔수 높이가 불과 5mm도 되지 않는 다. 또 레인 콜렉터 시스템(Rain Collector System)은 빗물을 저장해 생활용수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로,물 부족 국가인 우리나라의 실정을 감안할 때 선도적인 기술로 평가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