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 이노베이션] (주)케이코하이텍 .. 가정용 디지털 도어록

업계를 선도하며 관련분야의 개척자역할을 톡톡히 하는 기업들이 있다. (주)케이코 하이텍(대표 황문성 www.keico.co.kr)도 바로 그러한 기업 가운데 하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영화에서나 볼 수 있었던 출입통제 시스템 분야를 일반 사무실이나 가정에까지 확산시킨 이 회사는 관련 분야의 대중화를 일궈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1989년 설립 이후 보안관리의 중요성과 출입통제 시스템 구축의 필요성을 알려내면서 첨단정보화 산업 시대의 출입통제 산업 발전을 선도해온 케이코 하이텍은 올해로 창립 15주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기존의 단순한 카드키 시스템에 국한하지 않고 Access Technology라는 새로운 기술영역을 설정,출입통제와 관련된 모든 시설을 한꺼번에 연계 공급하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카드키 시스템은 물론 전자신분증,지문키 시스템,순찰관리 시스템,보안 케이트 등이 응용 통합하는 체계로 운영되는 이 서비스는 보다 편리하고 높은 신뢰를 제공함으로써 고객 만족도를 한층 높였다는 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가정용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디지털 도어록 'PL 600'을 올해 주력 상품으로 전격 선보인 케이코 하이텍의 황문성 대표는 "지문인식 기술을 접목한 이 제품은 우수한 정밀성과 견고성을 비롯해 기존 디지털 도어록 제품의 한계를 극복했다"며 "손잡이를 돌리는 것만으로도 사용자 인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0.5∼1초대의 지문인식 속도를 비롯해 0~9단계의 지문인식 레벨로 사용자의 상황을 고려할 수 있도록 한 'PL 600'은 온도와 습도 등 다양한 환경 변화에 유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등 섬세한 기능을 자랑한다. 아울러 마그네틱 카드,무선 카드 등 다양한 인식장치의 선택적인 추가가 가능해 비용이나 보안 레벨 등을 현장에 적합한 시스템으로 선택,구동할 수 있다. 지난 26일부터 사흘간 진행된 'Security World 2004'행사에 참가해 차별화 된 기술력을 인정받은 케이코 하이텍은 이달 초 라스베가스에서 열린 'ISC west 2004'에서도 관련 업계의 호평을 받으며 국제적인 실력발휘를 마친 상태다. 특히 올해 초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재단이 공동으로 추진한 'Hi Seoul 공동 브랜드' 행사에 업계에선 유일하게 참여함으로써 많은 시선을 끌기도 했다. (02)853-9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