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땅부자들 '베스트셀러 1위'

국내 땅 부자들의 실전투자 기법을 다룬 책 '한국형 땅 부자들'(한경BP·1만2천원)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조성근 기자가 부동산면에 연재한 '쉽게 읽는 땅이야기' 시리즈를 재구성한 이 책은 지난주 발간된 후 불과 10일 만에 10판 인쇄에 돌입했다. 또 발간되자마자 주요 서점의 경제·경영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교보문고의 경우 지난 21∼27일 경제·경영분야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으로 꼽혔다. 또 서울문고 강남영풍문고 등에서도 경제·경영분야 1위에 랭크됐다. 예스24 리브로 인터파크 등 인터넷 서점들에서도 1∼5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처럼 이 책의 인기가 치솟고 있는 것은 실전 투자 사례 위주로 구성돼 있어 초보 땅 투자자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뿐더러 실전에 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김경태 한경BP 사장은 "뜬구름 잡는 식의 다른 재테크 서적과 달리 실제 현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생생하게 담고 있어 독자들의 반응이 뜨거운 것 같다"고 말했다. (02)360-4595 김형호 기자 chs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