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적 브리프] LG전선 ; 하이닉스반도체

◆ LG전선 =1분기 매출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5.9% 증가한 5천5백57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기름값과 원자재가격 상승 등으로 작년 동기보다 25.1% 감소한 1백85억원에 그쳤다. 그러나 경상이익 4백72억원, 순이익은 4백18억원으로 작년 동기에 비해 각각 1백87.8%, 2백66.7%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자회사인 LG산전과 LG니꼬동제련의 실적 호전으로 지분법 평가이익이 늘어난 효과가 컸다. 회사측은 "전력과 통신사업 실적이 2분기 이후 호전될 것으로 전망돼 올해 목표인 '매출 2조원,영업이익 1천1백50억원'을 달성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하이닉스반도체 =1분기 본사 기준 2천9백12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둬 전분기(1천9백27억원)보다 51% 증가했다. 작년 1분기에는 2천69억원의 영업수지 적자를 기록했었다. 경상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3천5백11억원으로 전분기 적자에서 모두 흑자로 돌아섰다. 매출은 1조2천9백66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분기 대비 11% 증가했다. 해외 현지법인의 손익을 포함한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액 1조3천5백3억원과 영업이익 3천8백2억원으로 전분기(매출액 1조2천4백35억원, 영업이익 2천4백65억원)에 비해 크게 개선됐다. 연결기준 경상이익은 작년 4분기 8천6백23억원 적자에서 3천8백26억원 흑자로 돌아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