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휴대폰으로 길 찾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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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는 2일 휴대폰을 통해 길 안내를 비롯한 각종 교통정보를 받을 수 있는 '케이웨이즈(K-ways)'란 이름의 텔레매틱스 서비스를 내놓았다.
이 서비스의 주요 기능은 목적지까지 가는 가장 빠른 길을 지도로 보여주는 '경로안내' △특정 지역의 교통상황과 정체구간을 알려주는 '교통정보' △주유소 음식점 등 주변 시설물 정보를 제공하는 '주변검색' △사고 발생시 긴급 버튼으로 텔레매틱스센터와 연결되는 '긴급 도우미' 등이 있다.
KTF 관계자는 "단순한 길 안내 서비스와는 달리 음성인식 내비게이션은 물론 상세한 지도가 결합된 서비스"라며 "도로별 제한속도와 안전운전 안내, 케이웨이즈 사이트를 통한 목적지 등록도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전용 휴대폰과 텔레매틱스 키트를 갖춰야 한다.
KTF는 이달중 삼성전자가 만든 전용 휴대폰(모델명 SPH-E1800)과 텔레매틱스 키트를 대리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이다.
키트 가격은 40만원대.
케이웨이즈 서비스의 기본요금은 월 9천원이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