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석호, 일본투어 단독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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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석호(31·이동수패션)가 일본골프투어(JGTO) 더 크라운스(총상금 1억2천만엔)에서 단독 5위를 차지했다.
허석호는 2일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GC(파70)에서 열린 대회 4라운드에서 보기없이 버디 6개를 잡아내며 6언더파 64타를 쳐 최종 합계 11언더파 2백69타를 기록했다.
또 양용은(32·카스코)은 이날 2언더파 68타를 기록,합계 9언더파 2백71타로 공동 7위에 올랐다.
3라운드까지 공동 14위를 달렸던 허석호는 이날 1번홀에서 버디를 잡으며 상큼하게 출발한 뒤 4,5번홀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고 9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전반에만 4타를 줄이는 기염을 토했다.
10번홀도 버디로 시작,기세 좋게 출발했으며 16번홀에서 버디를 더했다.
한편 카우보이 모자를 쓰고 다니는 가타야마 신고(31·일본)는 합계 16언더파 2백64타로 2위 폴 시한(27·호주)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종덕(43·나노솔)은 합계 3언더파 2백77타로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