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더들리,"美 금리인상은 내년부터"

골드만삭스증권이 美 금리인상은 내년에 이뤄질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했다. 골드만 분석가 빌 더들리는 전주말 자료에서 최근 美 고용시장 개선과 핵심 인플레이션 상승으로 '빠르고 점진적인' 금리 인상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지만 자신은 금리인상은 내년에 시행될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고수한다고 밝혔다. 4월부터 지표들이 완만해질 가능성이 있으며 더욱 중요한 것은 하반기 경제 성장이 둔화될 수 있다고 진단. 특히 금리 인상,가솔린 가격 상승,세금을 통한 부양효과 소멸등 3개지 악재가 겹치면서 소비지출이 가장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만약 예상과 달리 긴축 정책이 올 여름부터 시작된다면 내년까지 인상폭은 1%p를 넘지 않을 것으로 추정.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