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극제 '팡파르' .. 문예진흥원 대극장서 3일 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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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 서울연극제'(조직위원장 백성희)가 3일 오후 6시 대학로 문예진흥원 대극장에서 개막식을 갖고 3주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다.
'Let's Be NUDE(New United Drama Events)'를 주제로 한 이번 연극제는 4일 극단 미추의 '빵집'(4~9일 문예진흥원 대극장·사진)을 시작으로 △그룹 동시대의 '박제갈매기'(5~9일,문예진흥원 소극장) △극단 인혁의 '파행'(10~16일,문예진흥원 대극장) △극단 돌곶이의 '미생자'(11~16일,국립극장 별오름극장) △극단 풍경의 '발코니'(12~16일,문예진흥원 소극장) △극단 대하의 '버들개지'(17~23일,문예진흥원 대극장) △극단 지구연극연구소의 '굿바이모스크바'(4~23일,대학로극장) 등 총 7편의 공식참가작이 공연된다.
또 극단 한양레퍼토리의 '상사주'(피터 셰퍼 작·최형인 연출) 등 20편이 자유참가작으로 선보인다.
공식참가작들은 대상 연출상 연기상 등 총 6개 부문의 상을 놓고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