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전면허 학과시험 PC로 본다 ‥ 9월부터

올 9월부터는 컴퓨터를 이용,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치르게 될 전망이다. 현대정보기술은 4일 경찰청 운전면허시험관리단의 '운전면허 PC 학과시험 시스템 구축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OMR카드를 이용해 치르던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컴퓨터를 이용한 PC학과시험으로 전환,온라인 시험환경을 구축한다는 것. 사업이 완료되면 운전면허 응시생은 시험장에 마련된 컴퓨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학과시험을 치르고 시험 종료와 함께 즉시 합격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된다. 현대정보기술은 우선 1차로 전국 26개 면허시험장 중 서울 강남,강서,도봉과 부산 남부 등 4곳에 오는 9월까지 표준화된 웹기반의 학과시험 시스템을 구축할 계획이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