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동탄보다 100만원 싸게"..신한, 분양가 연동 선언
입력
수정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 내 아파트 공급업체들이 분양가 수위를 놓고 눈치를 보고 있는 가운데 동탄신도시 아파트 분양가에 연동해 무조건 평당 80만~1백만원 싼 아파트가 선보일 예정이어서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신한은 경기 태안택지지구 인근에서 '신한 태안 미지엔(조감도)'아파트 7백8가구를 동탄지구 분양가 윤곽이 드러나는 6월 초 분양할 계획이다.
신한의 김춘환 대표이사는 "동탄신도시 아파트보다 최고 평당 1백만원 싼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평형은 28평형 90가구,34평형 5백58가구,43평형 60가구다.
현재 동탄신도시 내 아파트 공급업체들은 평당 7백만~7백50만원선에서 분양가를 책정할 움직임이다.
평당 5백만원대를 주장하는 시민단체들의 압력에 영향을 받더라도 최소한 6백만원 후반대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신한 측은 동탄신도시 내 아파트의 분양가가 평당 6백만원으로 결정되면 평당 5백만원으로,6백50만원으로 정해지면 평당 5백50만원에 각각 아파트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02)369-0055
김동민 기자 gmkd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