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모멘텀 지그재그..주가 상승 둔화될 듯"

한누리투자증권은 모멘텀 스코어가 지그재그형 횡보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주가 상승세가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6일 한누리 박연채 이사는 모멘텀 스코어가 지난 1년간 월평균 6.2% 증가했으나 5월은 전월대비 3% 감소한 수준으로 견조한 주가지수 상승세는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박 이사는 과거 1년간 거시경지제표,이익지표,심리지표,유동성지표로 이어지는 4개 카데고리의 순환적 상승세와 함께 모멘텀 스코어도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이었으나 최근 3개월은 스코어 추세가 완만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심리지표가 큰 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거시경제지표도 모멘텀이 약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이익지표는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 한편 미국 S&P500 이익 모멘텀,일본 이익 상향 모멘텀이 최고 수준의 모멘텀 향상을 보였으며 주가지수 수익률,명목금리 스프레드,고객예탁금,미국 주식형 펀드추이도 상대적으로 높았다고 분석. 반면 World Index 대비 12개월 선행 P/E,수출입물가지수,KOSPI200 선물 베이시스,이익상향 모멘텀은 저조했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