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리 시즌 첫승] 미국 LPGA '명예의 전당'은…
입력
수정
미국LPGA투어 명예의 전당은 지난 67년 창설됐다.
현재까지 총 22명이 명예의 전당에 입회했으며 그중 1명은 명예회원이다.
명예의 전당에 입회하기 위해서는 우선 총 27포인트를 획득해야 한다.
공식 대회에서 우승할 때마다 1포인트가 주어지고 메이저대회의 경우엔 2포인트가 부여된다.
또 올해의 선수상,시즌 최소타수상(베어트로피),신인상 수상시 각각 1포인트가 더해진다.
여기에 반드시 메이저대회 우승을 하거나 올해의 선수상,베어트로피상 중 하나를 획득해야 한다.
박세리는 통산 22승을 거뒀다.
이 가운데 메이저대회 우승이 4차례 있었고 지난해 시즌 평균최소타수상(베어트로피)으로 1포인트를 더 얻었다.
포인트를 충족함과 동시에 또 다른 가입조건이 10년이상 투어 정회원으로 활동해야 한다는 것이다.
98년 데뷔한 박세리는 올해로 7년을 채우게 돼 3년 뒤인 2007년말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리게 된다.
애니카 소렌스탐은 지난해말 투어 생활 10년을 채워 22번째로 명예의 전당 멤버가 됐다.
다음으로 명예의 전당에 헌액될 사람은 캐리 웹(30·호주)으로 지난 2000년 가입요건을 충족했으며 10년째인 내년말 명예의 전당에 헌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