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 大入 수시모집] 한양대학교..전공적성검사로 '잠재능력' 테스트

한양대학교는 주어진 임무에만 충실한 일차원적인 인재보다는 사회가 필요로 하는 독창적인 프로젝트를 해낼 줄 아는 우수한 인재를 키워내는 것을 교육목표로 삼고 있다. 이번 수시 전형에서도 자기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기본원리를 충실히 학습한 학생,입시를 위한 지식 축적이 아닌 본인의 적성에 맞는 지식 개발에 주안점을 둔 학생을 최우선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한양대학교 수시전형의 명칭은 '21세기 한양인Ⅰ'이다. 이 전형으로 모두 5백49명(서울캠퍼스 3백34명,안산캠퍼스 2백15명)의 학생들을 선발한다. 지원자격은 재학생은 고등학교 2학년까지,졸업생은 고교 3년까지 학생부반영교과 성적이 상위 25% 이내인 자로 고교졸업자 또는 2005년 2월 고교졸업 예정자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21세기 한양인I 전형의 1단계에서는 학생부 등은 전형요소로 반영하지 않으며,전공적성검사로 모집인원의 2.5배수를 선발한다. 2단계에서 심층면접을 실시,학생부(20%)와 전공적성검사(40%) 심층면접(40%) 성적을 합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수시전형의 전공적성검사는 암기력보다는 잠재능력을 평가한다. 이 때문에 내성적이고 발표력이 떨어지는 학생들에게 절대적으로 불리한 심층면접을 보완할 수 있다. 심층면접은 수능,학생부 등으로 평가할 수 없는 영역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며 논리력,창의력,전공수학능력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한다. 2005학년도 수시전형에서도 입학원서접수는 1백% 인터넷으로 접수하며,온라인 입시설명회 및 모의심층면접을 통해 수험생들에게 동등한 입시정보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입시설명회는 29일 오후 2시부터 한양대학교 백남음악관에서 별도로 열리게 된다. /최재훈 입학관리실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