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수출주 급락은 매수 기회..내수주 일러"(상보)

메릴린치증권은 중국 우려감이 과도하다고 판단하고 아직 내수주로 포트폴리오를 공격적으로 바꿀 지점은 아니라고 판단했다. 11일 메릴린치 이원기 전무는 중국 경기가 둔화되더라도 한국 수출의 견조한 성장세가 훼손되지 않을 것으로 판단했다.중국 관련 물량을 제외더라도 수출은 전년대비 32% 증가했다고 설명. 최근 수출주 약세는 매력적 진입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한 가운데 특히 IT업종이 중국 취약도가 가장 적다고 지적. 현재와 같은 거시 환경 속에서는 경쟁력있는 글로벌 IT기업이 최고의 피난처라고 분석하고 삼성전자,하이닉스,LG전자,삼성SDI 등을 선호 종목으로 제시했다. 한편 의미있는 내수 회복 조짐이 나타나지 않고 있어 포트폴리오를 내수주 중심으로 공격적으로 바꿀 시점은 아니라고 언급.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