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방어적 특성과 실적..시장상회..한화증권

한화증권이 농심 투자의견을 시장상화로 유지했다. 11일 한화 박희정 연구원은 농심에 대해 지난해 급등에 따른 가격메리트 약화로 상승여력이 제한적이나 방어적 특성과 실적호조를 바탕으로 여타 경기순환주와 달리 급락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진단했다. 한편 올해 매출액은 라면부문의 가격인상 반영과 시장점유율 상승,네슬레 커피사업 유통대향 등으로 11%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러나 소맥분과 조미채소류 가격 인상,판매관련비용 증가 등으로 영업이익은 10.2% 증가하는 데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분할에 따른 평균발행주식 감소로 주당순익 증가율이 50%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며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을 유지했다.목표가 24만8,000원.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