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 정책위의장 누가 될까.. 19일 경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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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이 오는 19일 새 정책위의장을 선출하기로 함에 따라 후보군이 서서히 드러나고 있다.
11일 현재까지 경선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는 박진 의원 뿐이지만,박종근 이한구 임태희 의원등 '경제통'들과 심재철 전재희 의원 등 재선그룹들을 중심으로 7,8명이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이한구 의원은 16대 국회에서 공적자금,국부유출론 등을 쟁점화하면서 한나라당의 대표적 정책통으로 평가받아 왔다.
박종근 의원은 경제기획원 출신으로 당 정책조정실장을 지냈고,임태희 의원은 제2정책조정위원장과 대표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이들은 일단 명확한 입장표명을 하지 않은채 판세를 점검하며 관망하고 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