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시황] (12일) 네오위즈등 인터넷 3인방 초강세

코스닥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닷새만에 반등했다. 12일 코스닥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16.47포인트(4.10%) 오른 417.94로 마감됐다. 이날 지수 상승률은 연중 최고치로 작년 4월29일(5.39%) 이후 1년여만에 가장 높았다. 상승종목수(6백57개)도 올들어 가장 많았다. 미국 증시의 반등소식이 호재로 작용해 상승세로 출발했고,꾸준히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우량기업 30개로 구성된 코스닥스타지수는 55.49포인트(5.88%) 오른 998.63을 기록,1,000선에 바짝 다가섰다. 개인과 기관이 매도우위를 보인 가운데 외국인이 하루만에 순매수로 돌아서면서 지수를 밀어올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MSCI(모건스탠리 캐피털 인터내셔널지수)에 새로 편입된 NHN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네오위즈가 상한가로 뛰어오르고 다음커뮤니케이션이 7% 이상 급등하는 등 '인터넷 3인방'이 초강세였다. 인터플렉스 서울반도체 세코닉스 등 최근 급락했던 휴대폰 부품주도 상한가 대열에 합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