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중장기 상승 추세 유효..770~870p"

세종증권이 5월 종합지수 예상 범위를 770p~870p로 하향 조정했으나 중장기 상승 추세와 이달말 상승 반전의 견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13일 세종 서형석 연구원은 국내 경제의 펀더멘털 기조가 양호하고 경기 및 이익 모멘텀이 유효한 경기순환적 상승장이라며 중장기 상승 기조는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중국경기 연착륙과 미국 금리인상은 단기적 경계요인이나 중장기적으로 잠재적 호재라고 판단. 아울러 유니버스(102종목) 종목들의 12개월 예상실적 기준 종합지수 PER는 8배 수준에 불과하다며 이는 과거 1998년 IMF 진입 직전의 밸류에이션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 연구원은 단기 상승 목표치를 120일 이동평균선과 고점대비 하락 폭의 38.2% 되돌림을 반영한 850p로 제시했다. 또 현재와 같이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 환경에서 전세계적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는 IT기업 투자가 가장 안전한 투자전략이라며 경기순환적 가치형 IT주와 반도체 관련주가 유망하다고 조언했다. 이에 따른 투자유망 종목으로 삼성전자,LG전자,하이닉스,케이씨텍,리노공업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