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국내자금 유입까지 방어적 종목에 투자"

크레디리요네증권은 국내 자금이 주식시장에 유입될 때 까지 방어적 성격의 종목에 투자하라고 거듭 주장했다. 13일 CLSA는 미국 금리인상의 시기와 폭, 중국 경제 둔화의 정도가 어느 정도 확실해질 때까지는 투자자들은 보수적인 관점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며 시장 변동폭이 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현금은 축적되고 투자자들은 저민감주에 관심을 보일 것으로 예상. 국내 경제지표는 소비가 둔화됐으나 중소기업 대출, 수출의 호조 등으로 이전과 변동한 것이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주주환원이 증가하고 증시가 이전 수준에 비해 저평가 상태에 있으며 삼성전자를 제외한 시가총액 30위에 해당하는 종목들은 평균 4%의 배당수익률을 지급하고 있다고 설명. 만약 국내자금이 주식시장에 유입된다면 더욱 긍정적으로 보이지만 그 전까지는 방어적 성격이 있는 종목에 투자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했다. 투자유망종목으로 삼성SDI, POSCO, 신세계, 한국가스공사, KT&G, 엔씨소프트 등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