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현황] (2004년 5월3일~5월8일) 창업 2주째 감소

창업이 2주 연속 줄었다.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사의 공동 조사에 따르면 지난주(5월3일∼8일) 전국 7대 도시에서는 총 4백57개 업체가 문을 열었다. 그 전주(4월26일∼5월1일)보다 16.3%가 줄어든 것이다. 감소폭은 서울과 대구에서 가장 컸다. 지난주 서울에서는 98개가 줄어든 2백98개 업체가 등록을 마쳐 그 전주보다 24.7%나 감소했다. 대구에서의 창업도 11개에 그쳐 평소의 3분의 1수준에 머물렀다. 반면 부산(40개),대전(38개),광주(29개),인천(24개),울산(17개)등에서는 소폭 늘어나거나 비슷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28.5%),유통(23.5%),정보통신(12.8%),건설(10.1%) 순으로 창업이 활발했다. 법인대표가 외국 국적자인 경우는 서울에서만 미국인 5명,중국인 1명,일본인 1명 등 총 7명이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