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웃도어] 용품 : 어디한번 떠나볼까!..짧게 떠날땐 그늘막

◆배낭 배낭은 기능과 크기가 등산 소풍 여행 등 활동 목적에 맞아야 한다. 또 가볍고 튼튼해야 활동하기 편하고 어깨와 등의 쿠션이 좋아야 피로감을 덜 느낀다. 최근에는 실용성과 디자인이 뛰어난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CD플레이어 물통 자일 등 전용 수납공간을 마련하고 우천에 대비한 레인커버를 갖춘 제품까지 등장했다. 홈쇼핑 인터넷쇼핑몰을 방문하면 값싸고 다양한 용품을 볼 수 있다. CJ몰(www.CJmall.com)과 LG이숍(www.lgeshop.com)은 트렉스타 쏠트렉 동진레저 알피니스트 등 전문 아웃도어 브랜드를 판매 중이다. 이들 인터넷몰에 따르면 하이킹 트레킹을 비롯해 가벼운 산행에 적당한 20∼30ℓ용량의 중형배낭은 4만원대에, 40∼60ℓ 용량의 대형배낭은 6만∼7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클라미머' 배낭은 초경량 신소재를 사용해 가볍고 고탄력 스펀지를 인체공학적으로 부착해 편안한 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야간산행 시 사용자를 보호해줄 반사테이프와 우천시 배낭과 수납물건을 보호해줄 레인커버를 장착했다. CD 및 MP3플레이어 이어폰 및 물병 호스 출구를 배낭에 장착해 배낭 지퍼를 완전히 닫은 상태에서도 음악을 즐길 수 있다. 용량은 25ℓ로 가격은 4만1천원. '트렉스타 솔로몬' 배낭은 한국인의 체형에 꼭 맞는 인체공학적 설계로 장시간 착용시에도 피로감이 적고 다용도 주머니를 이용해 활용도를 높인 제품이다. 특히 등과 등판을 메쉬 원단으로 처리해 땀배출이 잘 되는 것이 특징이다. 용량은 32ℓ로 가격은 4만6천8백원. ◆텐트 침낭 스틱 코펠 가벼운 트레킹이면 소형 그늘막이면 충분하지만 장거리 여행에는 텐트를 준비해야 한다. 인터넷몰에서 가장 인기를 끄는 텐트는 4∼5인용 '산들로 사각돔 텐트'다. 펼치기 쉽고 가벼운 게 특징이고 가격은 6만4천9백원이다. 가족형으로 적당한 7∼8인용 '산들로 캐빈돔 텐트'는 13만8천원. 그늘막 텐트는 설치에 2분,철수에 1분도 걸리지 않을 만큼 간편하고 공간도 넉넉하다. CJ몰에서는 7∼8인이 이용할 수 있는 '아놀드바시니 그늘막텐트'를 1만5천8백원에 판매하고 있다. 배낭여행이나 아이들 체험학습시에 꼭 필요한 오리털 침낭은 침낭 케이스를 이용하면 부피를 50%까지 줄일 수 있는 가벼운 제품이 좋다. 인터파크 등 인터넷쇼핑몰에서 '코베아 트래블러 침낭'을 5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스틱은 관절과 척추에 가해지는 힘을 약 30% 가량 줄여준다. 두랄루민 등을 사용해 내구성이 강하고 3단이나 4단으로 접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때 휴대도 간편한 제품들이 많이 출시돼 있다. 가격은 1만∼2만원대.코펠은 내구성이 강하고 구성이 좋은 제품을 골라야 한다. 고순도 알루미늄에 두꺼운 피막을 씌운 코펠이 내마모성이 우수하고 열전도율이 좋다. 4∼5인용의 '프라임 골드 코펠' 4만1천5백원. 코오롱스포츠는 배낭 장갑 스틱 모자 등 용품 중 인기를 끄는 제품을 추천한다. 배낭으로는 워터 팩 파이프가 멜빵 부위가 통과될 수 있도록 설계됐고 산악자전거(MTB) 아웃도어 스포츠 활동에 적합한 휘리(WHEELIE). 가격은 4만8천원. 메쉬롱 글러브는 신축성과 통풍성이 좋고 인조가죽(샤무드)을 패치시킨 하절용 장갑으로 가격은 3만5천원이다. 에코챌린지1300은 무게를 대폭 줄인 슬림형의 전문 트레킹 스틱으로 휴대에 편리하다. 가격은 5만2천원. 코오롱 모자(가격 4만원)는 기본 고어캡땀받이 부분에 쿨맥스를 사용해 흡수 및 빠른 건조기능이 탁월하다. 손성태 기자 mrhan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