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구도 재산세 인하 추진 ‥ 30%안 상정…통과는 미지수

서울 강남ㆍ서초ㆍ양천구에 이어 강동구도 아파트 등 공동주택 재산세 부담을 30%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서울 강동구의회는 17일 "의원 발의로 재산세율을 30% 낮추는 조례 개정안이 구 의회에 상정돼 오는 24일 열리는 임시회에서 논의된다"고 밝혔다. 구청 관계자는 이와 관련, "정부의 과도한 재산세 인상에 대해 일부 주민이 반발하는 상황이긴 하지만 현재로선 개정 조례안의 의회 통과를 장담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김수언 기자 soo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