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와이, 냉각장치 개발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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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기기 및 부품소재 전문 기업인 디와이가 차세대 빙축열 기술을 이용한 쇼케이스(저온 진열대) 냉각 장치 개발에 성공했다.
디와이는 20일 "지난 2001년 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캐리어LG 등과 공동 개발에 착수한지 3년여만에 국내에서 처음으로 빙축열 쇼케이스 냉각장치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이 회사 주가는 상한가인 1천2백75원에 마감됐다.
디와이 관계자는 "기존 냉각장치와 달리 프레온 냉매를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환경 문제를 유발하지 않고 전력 소비량도 낮다"면서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프레온 가스나 고압의 냉매를 이용하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이라고 말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