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월드] 미 인텔, 아일랜드공장 확충

미국 반도체업체 인텔이 아일랜드에 20억달러를 투자, 최첨단 반도체 생산능력을 확대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인텔은 기존 아일랜드 공장에 3백mm 실리콘웨이퍼로 회로선폭 65나노미터(1나노는 10억분의 1)의 반도체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첨단 설비를 도입, 2006년부터 본격 양산한다는 계획이다. 인텔은 유럽 생산기지화 전략의 일환으로 지난 1989년 더블린 교외 레이크슬립에 반도체 생산공장을 건설, 가동중이며 이번 추가투자는 최첨단 반도체의 해외 본격생산이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현재 아일랜드 공장의 종업원 수는 약 4천7백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