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화마이크로 저평가 '비중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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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스탠리증권이 비메모리반도체(ASIC) 설계업체인 상화마이크로의 실적전망이 밝다며 '비중확대'의견을 제시했다.
모건스탠리는 20일 "플라즈마 디스플레이패널(PDP) 모듈의 공급증가로 상화마이크로의 하반기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이 같은 투자의견을 내놓았다.
현 주가에서 59% 가량 상승여력이 있는 것으로 분석,12개월 목표주가로 2만9천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PDP 모듈 출하 부진 탓에 2분기 매출액은 예상보다 저조할 것으로 보이지만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고 평가했다.
특히 올 4분기부터 삼성SDI가 PDP패널 생산을 시작하면 주문량이 늘어나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이 같은 긍정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상화마이크로 주가는 이날 7% 가량 급락했다.
전날보다 1천4백원(7.14%) 떨어진 1만8천2백원에 장을 마쳤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