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세계 증시서 '美 투자자 나홀로 매수'

지난주 글로벌 증시에서 미국인 투자자만 유일하게 주식을 사들였다. UBS증권 분석가 젠 요한슨은 최근 자료에서 지난주 글로벌 증시에서 대부분 투자자가 순매도를 기록한 가운데 미국 투자자만 유일하게 7.8억 달러어치 주식을 매수했다고 밝혔다. 전전주 미국과 함께 주식을 매수했던 영국 투자자는 지난주 7.2억 달러어치를 팔아치웠으며 아시아 투자자도 1.6억 달러 순매도를 기록했다. 하지만 미국 투자자도 아시아 증시는 외면했다.대부분 투자자들이 아시아 주식 매물을 쏟아낸 가운데 미국과 영국 투자자는 각각 1억 달러와 1.1억 달러 순매도를 나타냈다.아시아 투자자도 1.3억 달러를 팔았다. 업종별로는 글로벌 증시와 아시아 증시 모두 금융주에 매도세가 집중됐다.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