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골프] 나무위 볼, 확인 못하면 분실구 처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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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드물긴 하지만 볼이 나무 위에 멈추는 경우가 있다.
이 경우 먼저 볼이 자신의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너무 높은 곳이어서 확인할 수 없다면 분실구로 처리해야 한다.
자신의 볼임을 확인했으면 그 다음에는 두가지 처리방법이 있다.
나무에 올라가 그냥 치든가,아니면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는 것이다.
대개 언플레이어블을 선언하는데,볼이 있던 곳에서 똑바로 아래 지점으로부터 두 클럽 길이 이내 지점에 드롭하고 치면 된다.
경우에 따라서는 그린 위에서 볼을 드롭하는 상황도 벌어진다.
물론 1벌타를 감수해야 한다.
나무 위에 있는 볼을 확인하려고 나무를 흔들어 땅에 떨어뜨렸는데 나중에 보니 자신의 볼이었다.
이 경우 인플레이볼을 움직였기 때문에 1벌타가 따른다.
1벌타 후 볼을 원위치(나무 위)에 갖다놓아야 한다.
(규칙 28조,재정 18-2a/27·28,27/15)
김경수 기자 ksm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