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행정수도 74개기관 이전 잠정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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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8월 최종 입지가 확정될 신행정수도로 74개 중앙행정기관이 이전하는 것으로 잠정 확정됐다.
또 신행정수도의 밑그림이 될 건설기본계획도 7월중 확정된다.
신행정수도건설추진위원회는 중앙부처와 산하기관 등 이전 검토대상 1백31곳중 총 74개 기관을 이전대상으로 잠정 확정했으며 다음달 9일 공청회를 거쳐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이전대상 기관은 청와대를 포함한 중앙부처는 모두 이전하되 대전 등 지방소재 기관과 대규모 장비ㆍ시설을 보유해 현실적으로 이전이 어려운 기관은 제외키로 했다.
산하기관 중에서 중앙토지수용위원회(건교부 산하)와 무역위원회(산업자원부) 등은 신행정수도 이전이 확실시되고 있다.
강황식 기자 his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