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자기부상열차 운행 .. 2007년부터

대전 엑스포 과학공원과 국립 중앙과학관간 1km 구간에 2007년부터 자기부상열차가 운행된다. 또한 장기적으로 엑스포 과학공원에서부터 중앙과학관 화폐박물관 원자력안전기술원 대전과학고 한국과학기술원 갑천변 등을 잇는 3.5㎞ 순환 자기부상열차 노선이 건설돼 고속철도,대전 지하철과도 연결된다. 24일 과학기술부에 따르면 엑스포 과학공원 안에 한국기계연구원과 ㈜로템이 공동 개발한 자기부상열차(UTM모델)를 2007년 4월(과학의 달) 개통할 예정이다. 과기부는 과학공원 내 기존 자기부상열차 선로 5백60m에다 과학관 천체관 부근까지를 연결,총 9백30m를 직선 노선으로 설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과기부는 98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연간 7억원 상당의 운영 경비는 엑스포 과학공원에서 자체 조달할 예정이다. 자기부상열차 순환노선 건설에는 3백6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자기부상열차는 레일의 하단에 있는 전자석으로 인해 공중에 뜨게 되며 상단에 있는 선형유도전동기로 운행된다. 오춘호 기자 ohch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