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지역 대학교수들 중기지원 발벗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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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김동근)이 경인지역의 대학 교수들과 연구원들을 인천 남동공단 내 중소기업과 연계시켜 이들 기업의 경영난을 해결하고 경쟁력을 높여주는 사업에 나섰다.
산단공은 남동공단 내 중소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한 '업종별 전문가 포럼'을 발족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이 포럼은 환경 및 공작기계,전자,통신,플라스틱성형,금속 등 9개 분야로 운영되며 대학교수와 관련 연구소 전문가,컨설턴트,기업의 책임연구원 등이 참여해 애로를 해결해주는 중소기업 종합지원시스템이다.
기업의 경영상 어려움은 물론 신제품 개발,공정개선,품질경영,산업디자인,법률 등 다양한 부문에서 산·학·연·관 협력방식으로 기업을 지원한다.
여기에 참여하는 교수 및 연구원은 금형분야에 조종두 인하대 교수,공작기계분야 서태일 인천대 교수,전자부품분야 강성만 인천인력개발원 교수 등 약 40명에 이른다.
각 포럼은 한 달에 1회 정도 운영된다.
참여 기업은 비용을 부담하지 않으며 전문가 컨설팅 및 포럼개최 등에 소요되는 비용은 산단공이 부담한다.
(032)810-9333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