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테크노파크에 '지역기술이전센터'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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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송도신도시에 소재한 송도테크노파크에 지역기술 이전센터(RTTC) 유치가 최종 확정됐다.
인천시는 26일 산업자원부와 한국기술 거래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지역기술 이전 거점 구축 운영사업 선정 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송도테크노파크로 RTTC 유치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송도테크노파크는 앞으로 4년 간 산업자원부로부터 국비 8억2천만원과 지방비 4억원 등을 지원받아 중소기업 기술이전 지원사업을 보다 활성화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평가에서는 인천을 비롯해 대구 경북 광주 등 4개 지방자치단체가 치열한 유치경쟁을 벌여 왔다.
인천시는 산업자원부와 6월11일 기술이전센터 협약서에 서명할 계획이다.
한편 인천시는 송도테크노파크에 국방벤처센터도 유치키로 함에 따라 첨단 정보기술(IT) 신소재 등을 응용하는 국방기술 벤처기업 40여개가 조만간 입주할 예정이어서 기술이전사업은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인다.
인천=김인완 기자 i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