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혁신포럼] 한국기업의 혁신 현주소 (下) : '돈 안들이고…'

이번 글로벌혁신포럼에서 히텐드라 파텔 모니터그룹 IMI 파트너는 '돈 안들이고 바로 혁신을 시작하는 방법'을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주요한 내용을 간추렸다. ◇ 혁신을 임원회의의 의제에 바로 포함시켜라 (혁신을 토의하는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얘기) ◇ 임원들이 혁신 프로젝트를 하나씩 맡아 후원자가 돼라 (혁신 분위기가 살아난다) ◇ 임원들이 혁신적 아이디어를 낸 사람들과 한달에 한번은 아침식사를 같이하라 ◇ 자기 회사 제품을 직접 고객이 되어서 사거나 주문해보라 ◇ 업종과 경쟁사, 고객 등에 대한 정보를 모아 전사원들에게 보내줘라 ◇ 회사가 직면한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구하는 e메일을 임직원에게 뿌려라 (숨어있는 아이디어를 자극하는 것) ◇ 좋은 아이디어면 지원해줄 수십억원의 예산이 있다고 발표해라 (사업화하는데는 이보다 훨씬 적은 돈이 든다) ◇ 새로운 아이디어가 나오면 무조건 "좋은 아이디어다. 회사가 어떻게 도와줄까"고 물어라 (격려하는데는 돈이 들지 않는다) ◇ 점진적인 개선이 중심인 프로젝트는 잘라라 (할 일이 없어 계속되는 프로젝트도 많다) ◇ 과거에 죽었던 프로젝트가 살아나 있을 것이다. 찾아내 다시 죽여라 ◇ 연구소를 돌며 사장이 시제품을 빨리 보고 싶어한다고 말하라 (마감과 긴장 속에서 혁신적 아이디어가 나오는 일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