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KT 배당투자 매력..하나로 전략적 가치"

동원증권이 유선통신 서비스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했다. 27일 동원 앙종인 연구원은 유선통신 서비스업에 대해 지난 2002년 이후 유선통신 가입자의 증가세가 둔화됐으며 성장 둔화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3년간 일반전화 및 초고속인터넷 가입자수는 연평균 각각 0.5%,3.4% 증가에 머물 것으로 추정. 양 연구원은 KT에 대해 중립의견을 유지하나 배당수익률이 8.5%로 높아 배당주로서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하나로통신의 경우 하반기 영업환경 호전과 실적모멘텀이 예상돼 매수를 유지하며 SK텔레콤측의 지분 매입으로 잠재매물 부담이 줄고 전략적 가치가 입증됐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