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는 '복분자' - 여자는 '석류' .. 일화 커플음료 첫선

일화는 커플음료인 '일화 복분자'와 '석류사랑'을 내놨다. 웰빙시대에 건강과 미용을 중요시하는 남녀커플을 겨냥한 신제품이다. 일화복분자는 남성용 제품. 남성의 기력강화에 좋다고 알려진 복분자 과즙이 함유돼 있다. 회사측은 "복분자는 과로로 지친 몸을 재충전시켜주고 기를 보호할 뿐 아니라 시력감퇴를 예방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동의보감에 나와 있다"고 설명했다. '석류사랑'은 여성용. 미용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여성호르몬 에스트로겐이 들어 있다. 석류는 에스트로겐을 함유한 자연식품이어서 여성미용 건강식으로 알려져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 최근 석류를 즐겨먹는 페르시아만 주변의 여성들이 젊음을 유지하고 갱년기 장애를 겪지 않는다는 소문이 나면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복분자와 석류는 비타민 C도 다량으로 함유하고 있어 무력감과 졸음,식욕부진,현기증 해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가격은 1천2백원. 고기완 기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