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기업리뷰] 엡손코리아 ‥ (향후 계획) 컬러 레이저 라인업 구축

엡손은 현재 7천억~8천억원대 규모의 국내 프린터 시장에서 한국HP 삼성전자 캐논 등과 함께 '빅4'를 형성하고 있다. 지난해 1천8백50억원의 매출을 올린 엡손코리아는 올해 PC 및 주변기기 시장의 불황 여파로 약 1천6백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상반기 소호 및 가정용 레이저 프린터 EPL-6100L을 출시했고 하반기엔 EPL-6200L과 6200 등 2종을 개발했다. 올해에는 컬러 레이저프린터에 집중, 소호나 개인 사용자에서부터 대규모 기업에 이르기까지 이용자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컬러 레이저 제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 출력 품질과 속도는 뛰어나면서도 컬러 레이저프린터의 장당 인쇄비용을 흑백 레이저프린터로 출력할 때보다 더욱 저렴하게 책정할 계획이다. 마케팅은 '디지털 포토 이미징, 엡손'이라는 컨셉트를 각인시키는데 주력, 디지털 카메라의 폭발적 성장과 더불어 늘어나는 포토 인쇄에 대한 소비자의 요구에 부응하는데 역점을 둔다는 복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