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설법인 현황] (2004년 5월17일~5월22일) 창업 7% 감소

지난주 창업이 줄었다. 28일 한국신용평가정보와 한국경제신문사가 공동 조사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지난주(5월17일∼22일) 전국 7대 도시에서는 총 5백12개 업체가 생겨 그 전주(5월10일∼15일)에 비해 7.0% 줄었다. 특히 서울에서 창업이 저조했다. 전주에 비해 17.0% 감소한 3백25개 업체가 새로 문을 여는 데 그쳤다. 대구에서도 신설법인이 29개로 전주에 비해 7개 감소했다. 반면 인천(27개)과 울산(15개)은 2배 이상 증가했고 부산(63개)과 광주(26개), 대전(27개)은 전주와 비슷했다. 업종별로는 서비스(26.1%) 유통(23.1%) 정보통신(14.5%) 건설(10.2%) 순으로 창업이 많았다. 법인 대표가 외국 국적자인 경우는 서울에서만 미국인 1명, 중국인 1명, 싱가포르인 1명, 오스트리아인 1명 등으로 나타났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