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경기선행지수 큰 폭 회복 힘들 듯"

앞으로 6~9개월후를 경제 상황을 가늠해볼 수 있는 경기선행지수 큰 폭 회복이 힘들 것으로 평가됐다. 28일 동원증권 고유선 경제분석가는 4월 경기선행지수가 회복세를 이어가며 지난달 나타났던 경기상승 조기 마무리 우려감을 씻어낸 것으로 진단했다.자본재 수입액과 재고순환지표 상승이 기여. 고 연구원은 재고순환과 자본재 수입액 등이 3분기 초반까지 호조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반면 기업경기 실사지수와 설비투자 추계지표는 중립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교역조건이 우려되는 가운데 건축허가면적 역시 악화 가능성을 갖고 있다고 ㅈ지적. 이를 종합할 때 수출과 생산부문 지표 호조가 당분간 지속되겠으나 5~7월중 집중될 부정적 지표들로 인해 선행지수 큰 폭 회복은 힘들 것으로 판단했다.상승으로 이끌 모멘텀이 강력하지 않다고 설명.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