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증권시장 52억 흑자 전환 ‥ 전무에 박상조씨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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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결산법인인 코스닥증권시장이 2003 사업연도(2003년 4월∼2004년 3월)에 52억원의 순이익을 남겨 흑자로 전환됐다.
코스닥증권시장은 28일 정기주총을 갖고 이같은 내용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코스닥증권시장은 지난 2002사업연도에 15억원의 적자를 냈지만 지난해에는 중개수수료 수입증가와 임원급여 동결, 전산운영비 절감 등에 힘입어 흑자로 전환했다.
영업이익(3백32억원)과 경상이익(70억원)은 전기보다 18.5%와 2백68.4% 늘었다.
한편 코스닥증권시장은 우리은행 감사로 옮겨간 박환균 전무의 후임에 금융감독위원회 박상조 기획과장을 선임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