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푸켓 정기편 첫 취항 ‥ 대한항공, 11월부터 주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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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이 오는 11월부터 인천∼태국 푸켓노선에 주 4회 정기편을 신규로 띄운다.
건설교통부는 지난달말 한ㆍ태국 항공회담에서 증편키로 합의한 여객편 주 7회를 아시아나항공 주 4회, 대한항공 주 3회씩 각각 배분했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태국노선에는 대한항공이 주 27회, 아시아나는 최대 주 19회까지 여객편을 운항할 수 있게 됐다.
건교부는 또 한ㆍ영국 항공회담에서 증편에 합의한 여객편 주 3회를 대한항공 2회,아시아나 1회씩 배분했다.
아시아나에 대해선 영국항공이 신규 취항하지 않을 경우 2005년 하계(3월말∼10월말)부터 주 1회를 추가로 운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배분으로 인천∼런던 여객편은 대한항공이 주 7회, 아시아나 주 4회로 늘어나게 된다.
건교부는 이와 함께 대한항공에 대해 대구∼베이징 노선의 정기편 취항면허를 발급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내달 21일부터 대구∼베이징 노선에 1백50석 규모의 B737기종을 투입, 주 5회 운항하게 된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