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 버너,"中 연착륙하고 美 하반기 성장 가속화된다"

하반기 美 경제 성장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제시됐다. 모건스탠리증권 수석 이코노미스트 리차드 버너는 전주말 자료에서 '퍼펙트 스톰' 구름이 모여든 현 시점에서 美 성장률 상향 리스크를 거론하는 것은 적절치 않아보이나 에너지 가격안정,중국 연착륙시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일반적으로 美 경기부양책과 모기지론 효과가 소멸되면서 하반기 성장이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를 이뤘지만 사실상 상반기에 에너지가격 상승및 경기부양책 효과 감소가 자유소비재 구매력을 떨어뜨리면서 성장이 감속했다고 지적. 하반기 고용 증가와 그에 따른 소득 상승 그리고 공급 증가와 수요 감소로 인한 에너지가격 하락및 재고 구축 사이클 상승등 4가지 요인이 더욱 강한 성장세를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했다. 공급 감소에 따른 에너지가격 급등,선거전 테러공격,중국 경착륙 등은 위험 요인으로 제시.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