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LSA,"싱가포르 소비자들 지갑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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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사스로 곤욕을 치뤘던 싱가포르 소비자들이 마침내 지갑을 열기 시작했다.,
1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 나이겔 렌델 연구원은 이른바 싱가포르 대세일 행사가 시작된 가운데 많은 백화점과 소매점포들이 1년전과 달리 큰 기대감을 갖고 있다고 평가했다.
1년전 싱가포르는 사스 홍역으로 위기에 처한 가운데 점포들의 종업원 해고가 잇따르고 번잡했던 쇼핑가 주차장은 자유 교통 지역으로 처할만큰 한산했다고 비교했다.
그러나 최근들어 소매 매출 수치들이 재조정을 받고 있으면서 싱가포르 소비자들이 지갑을 여는 것 같다고 진단했다.
이에 맞추어 은행 대출이 지난 석달간 7.1%(계절조정기준 연률)에 달하고 특히 개인대출 증가율은 전년대비 13.8%까치 치솟고 있다고 설명했다.
수출 개선과 어우러지며 올해 GDP 성장률 8.0%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기대.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