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구리/알루미늄등 주요 금속가격 전망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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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BS증권이 주요 금속 가격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1일 UBS 분석가 폴 갈로웨이는 최근 美 금리 조기인상 가능성,중국 성장률 둔화 등에 대한 우려감으로 매도 압력이 가해지면서 금속 가격이 급격히 하락했다고 진단했다.
무엇보다 원자재 시장에서 가격 상승을 부추겼던 단기 투기세력이 빠져나갔다고 설명.
갈로웨이는 수급 상황을 감안할 때 현 가격은 여전히 적정 수준 이상이라고 판단하고 추세를 감안해 올해 주요 금속 가격 전망을 내려 잡았다.
알루미늄과 구리 가격은 종전 84달러와 144달러에서 각각 78달러와 128달러로 낮추고 니켈과 아연 역시 720달러와 56달러에서 590달러와 50달러로 하향 조정.
이어 MGMI 기초금속 지수가 3분기 고점을 칠 것이라는 기존 전망도 4분기로 늦춰 잡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올해 WTI 유가 전망은 기존 32달러에서 36달러로 수정.
한경닷컴 김희수 기자 hs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