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츠, 성장성 갖춘 내수 대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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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용 레인지후드 제조업체인 하츠가 안정성에 성장성까지 갖춰 기업가치의 추가상승이 가능한 내수 대표주란 의견이 제기됐다.
동부증권은 1일 내놓은 탐방보고서를 통해 "하츠가 레인지후드란 틈새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45%로 확고한 1위자리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레인지후드(매출비중 66.6%)와 쿡탑 반찬냉장고 등 부엌과 관련된 내구재의 시장점유율이 높은 내수 대표주란 것이다.
동종업체들이 지난해 수익성 하락을 겪은 것과는 달리 하츠가 선방할 수 있었던 이유는 매출처 다변화 및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군 확보 때문이라고 동부증권은 분석했다.
해외시장 개척,신규 사업인 주택공조사업 진출 등도 하츠가 '움직이는 굴뚝주'임을 증명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회사의 주가는 이날 4백원(9.52%) 오른 4천6백원으로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