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락원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주식 41억어치 복지재단에
입력
수정
전락원 파라다이스그룹 회장이 1일 보유중인 회사 주식 중 일부인 83만4천주(지분 0.92%)를 그룹 산하 장애인 복지관련 비영리법인인 파라다이스복지재단에 증여했다.
전 회장이 증여한 주식의 가치는 1일 종가(4천9백45원) 기준으로 41억원에 달한다. 파라다이스 관계자는 "이번 주식증여는 기업인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전 회장의 오랜 신념에 따른 것"이라며 "기업활동으로 얻은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는 동시에 소외계층의 복지향상에 도움을 주기 위한 결정"이라고 전했다.
이건호 기자 leek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