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야와르 임시 대통령 선출..이라크 과도통치委

이라크 과도통치위원회(IGC)는 수니파 정치인인 아드난 파차치가 대통령직을 거부한 후 수니파 종족 지도자인 셰이크 가지 알 야와르 현 IGC 의장(사진)을 임시정부의 대통령으로 선출했다고 이라크 관리가 1일 밝혔다. 나시르 알 차데르치 IGC 위원은 "연합군측과 IGC 위원들이 만장일치로 야와르 의장을 대통령으로 선출했다"고 말했다. 라크다르 브라히미 유엔특사도 알 야와르가 사담 후세인 정권 몰락 후 이라크의 첫 대통령으로 지명됐다고 확인했다. 그는 또 2명의 부통령에는 시아파 정당 '다와' 출신 IGC위원인 이브라힘 알 자파리와 쿠르드 자치주 통합의회 로우쉬 샤웨이즈 의장이 임명됐다고 말했다.